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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OLED vs QLED 차이 알아보기

by ✡︎✪✼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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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TV를 판매할 때 기술력을 강조하면서, 어떤 차이인지 궁굼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OLED와 QLED를 구분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OLED

OLED를 이해하려면 LCD 패널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LCD 패널은 크게 백라이트>편광판>액정 등으로 구성됩니다.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에서 빛을 쏴주면 이 빛에 편광판 사이에 들어가 있는 액정에 투과하여 영상을 띄우는 방식입니다. 이 백라이트에는 LED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액정 자체에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 떄문에 LCD 패널에는 반드시 액정 패널에 빛을 공급하는 백라이트가 함께 탑재되어야만 합니다. 

OLED 패널은 전류가 흐르는 것이 가능한 유기화합물을 증착시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즉, 진공 상태에서 유기화합물를 가열ㆍ증발시켜 그 증기를 물체 표면에 얇은 막으로 입힌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유기물은 스스로 빛을 내게 되는데, 이 빛이 컬러필터를 통과해 화면에 영상을 구현합니다. 
 패널 영상의 선명함을 결정하는 것은 흰색과 검정색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OLED처럼 백라이트없이 소자 자체가 발광하는 경우, 빛을 내는 소자체를 아예 꺼버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LCD와 비교했을 때 훨씬 완벽하게 검정색을 표현할 수 있게됩니다. OLED가 LCD보다 화질이 선명해지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백라이트가 따로 필요없기 떄문에 당연히 디자인도 더 얇아질 수 있고, 특수 유리나 플라스틱을 이용하면 구부리거날 말려있는 디스플레이 기기도 만들 수 있습니다. OLED 패널의 이러한 장점이 극대화된 TV가 바로 LG 롤러블 OLED TV로,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펼 수 있는 TV입니다. 
다만 빛을 내는데 사용하는 유기물은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산화되거나 변질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색감이 변하고, 밝기가 줄어들면서 색 재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더 많이 사용한 색의 경우 점차 밝기가 약해지는데, 이런식으로 화면에 색상이 틀리거나 잔산이 남는 것을 '번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QLED

OLED가 유기물을 사용해서 빛을 낸다면  QLED는 무기물인 '퀸텀닷(Quantum-Dot)'을 사용합니다. 다이아몬드같은 무기물은 유기물에 비하면 쉽게 변하지가 않습니다. 
퀀텀닷은 물질의 크기가 나노미터로 줄어들 경우, 전기적·광학적 성질이 아주 크게 변하는 반도체 나노 입자입니다. 퀸덤닷은 물질 종류의 변화가 없어도 입자 크기 별로 다른 빛 파장의 길이가 다르게 발생되기 때문에 훨씩 폭넓고 다양한 색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QLED의 동작 원리 자체는 LCD와 비슷하지만, 퀸덤닷을 이용하여 색을 정확히 구현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물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번인 현상 없이 밝기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합니다. 


LG의 OLED vs 삼성의 QLED

화질을 측정하는 방식은 아주 다양한데, CM값이 그 기준이 될 수도 있고,  명암비가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 값에 따로 OLED와 QLED의 성능 측정에서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가격면에서는 QLED가 훨씬 저렴합니다.  삼성의QLED에 사용되는 공정에 LED가 베이스인데, 오래된 공정이니만큼 이미 생산과정이 저렴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가격이 낮아질 수 있고, 대량 생간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OLED 패널은 세계 유일하게 LG만 생산중이며, 벽에 붙일 수 있을 만큼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독보적이겠지요. 

선택은 소비자들이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TV를 구매할 때도 잘 알아보고 패널의 기술을 이해한 다음 소비하는 것이 보다 좋은 제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살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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