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특히 '베타카로틴'이라는 영양소의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입니다. 그 외에도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지만 칼로리는 적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케일의 효능, 케일 주스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케일의 종류 및 효능
케일은 곱슬 케일, 쌈케일, 꽃 케일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채소 중에서도 아주 다양하고 좋은 영양소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채소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 그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배타카로틴은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면역력 향상과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고, 니코틴같이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식이섬유, 단백질, 칼륨도 풍부하며 루테인 성분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성분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중, 비타민k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혈액 응고나 뼈를 탄탄한 해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메가 3와 6가 지방산도 공급해 주는데요, 이것들은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전체적인 건강 균형을 잡아가는데 좋습니다.
그러나 만약, 갑상선이 안 좋은 분이시라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이트린'이라는 성분이 갑상선 관련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일 고르는 법, 케일 주스 레시피 소개
케일은 주로 녹즙, 쌈 채소나 샐러드 등으로 먹습니다. 그러나 여린 잎이 아닐 경우 샐러드로 먹었을 때 쓴맛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궁합이 좋은 음식들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케일을 고를 때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잎이 진한 녹색을 띠고 있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들이 신선한 케일이며, 표면에 반점이 없는 것들이 좋은 케일입니다. 쌈이나 샐러드로 해먹고 싶다면 부들부들한 여린 잎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녹즙이나 주스로 마시고 싶으시다면 조금 크고 줄기가 굵은 잎을 사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주로 케일 주스를 해먹는데, 그렇게 먹을 경우 포만감도 생기고 맛도 있기 때문에 케일 주스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케일은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다른 채소에 비해 농약을 많이 치는 편입니다. 주스로 만들기 전에 깨끗이 씻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케일 주스 만드는 법]
1. 케일을 흐르는 물에 한 장씩 깨끗하게 씻는다.
2. 씻어둔 케일 1~2장을 큼직큼직하게 잘라 넣는다.
3. 바나나 혹은 사과 같은 과일을 한개를 잘라 넣는다.
4. 요구르트 한개와 물 종이컵 반컵 정도를 따라 넣는다.
5. 믹서기로 곱게 갈아 마신다.
개인적으로는 케일+바나나+요구르트 조합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얼린 바나나를 넣어서 갈면 여름철에 시원하고 달달한 디저트 겸 음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조합으로는 케일+사과+요구르트, 케일+사과+당근+요구르트 등도 포만감있고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 원하는 채소를 섞어서 만드시면 됩니다. 신맛을 좋아하시면 파인애플이나 키위같은 과일더 좋아요. 토마토같은 맛이 강한 과일을 넣으시면 케일의 채소맛은 거의 안나고 토마토 주스에 싱그러운 채소 향이 나는 정도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채소향 나는 주스를 싫어하신 다면, 토마토처럼 맛과 향이 강한 과일과 함께 갈아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케일 특유의 씁슬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요거트나 요구르트를 함께 가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케일로 샐러드를 만들어 드실 때도 다른 소스들보다도 달달한 플레인 요거트와 함께 드시는 것이 궁합이 좋습니다.
쌈채소로 드실 경우, 고기와 함께 드실텐데요. 명이나물이나 꺳잎처럼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케일 특유의 뻣뻣함이 줄어들고 담백한 맛이 나니 추천드립니다. 닭백숙이나 옻오리처럼 맛이 강한 음식과 궁합이 잘 맞아요.
케일이 이렇게 좋은 채소인지 알고 계셨나요? 추천해드린 조합으로 드시면 맛도 좋고 영양도 챙길 수 있으니, 슈퍼푸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케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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